LUCY(루시) “Boogie Man”
作詞:조원상
作曲:조원상, EUGENE (HIGHBRID), 최영훈
編曲:조원상, EUGENE (HIGHBRID), 최영훈, DINT
이런 날엔 부기맨이 찾아와 나를 잡아간대
這樣的日子 妖怪來找我 抓走我
깊고 어두운 옷장 속에
在幽暗的衣櫃裏
머리카락 보일라
看到頭髮
꼭 숨어라
藏好
이불 속 떠는 게
在被窩裏動彈
다 보이네
都能看到
삐져나온 그 발목은
那露出來的腳踝
끌고 가라는 거지?
是讓我拖走的意思吧?
잘 먹겠습니
開動了
닫아 눈구멍도 없게
閉上吧 讓眼孔都看不見
막아 네 뒤에 있는데
擋住吧 在你後面呢
가려 두 눈 가려도 여기엔
縱使遮住雙眼 這裏
우리 단둘이
就我們兩個人
이제 더는 싫어
現在更討厭
그만
打住
일어나 본 거울엔
站起來看見的鏡子中
굳어버린 다리 시퍼렇게 질린 얼굴 뒤로
僵硬的腿 發青的臉龐 後面
가까이 손이 Oh
靠近一點 手 Oh
이런 날엔 부기맨이 찾아와 나를 잡아간대
這樣的日子 妖怪來找我 抓走我
깊고 어두운 옷장 속에 스르르르
在幽暗的衣櫃裏 輕輕地
그래 날 데려가 줘
好吧 帶我走吧
차라리 너와 저 너머로 도망칠래
倒不如和你逃到那邊
그럼 나도 부기맨
那我也做妖怪
슬금슬금슬금
悄悄地
날 조여오는
讓我緊繃的
혼자만 남겨진
只剩下我一個人的
외로운 밤
孤獨的夜晚
유령들로 북적이는 따스한 유령선이
幽靈們熙熙攘攘的溫暖的幽靈船
차라리 낫겠어
這更好
새빨간 열매와
紅彤彤的果實和
까맣게 팔 벌린 나무
密密麻麻地張開雙臂的樹
날 보고 웃기만 해 왜
為什麼只看着我笑
아무 말이나 좀
隨便說點什麼吧
이런 날엔 부기맨이 찾아와 나를 잡아간대
這樣的日子 妖怪來找我 抓走我
깊고 어두운 옷장 속에 스르르르
在幽暗的衣櫃裏 輕輕地
그래 날 데려가 줘
好吧 帶我走吧
차라리 너와 저 너머로 도망칠래
倒不如和你逃到那邊
그럼 나도 부기맨
那我也做妖怪
왔다 갔다 아래 위로
來來回回 上上下下
대롱대롱 매달린 채
搖搖晃晃地掛着
이도 저도 못하면서
什麼都不能做
서성이는 게
遊手好閒的螃蟹
마치
彷彿
여기 저기 피하면서
到處躲着
떨고 있는 걸로 보여
看起來好像在發抖
너도 혹시 내가 무서워?
難道你也怕我嗎?
내일 밤엔 부기맨이랑 같이 널 잡으러 갈게
明晚我會和妖怪一起去抓你
깊고 어두운 옷장 속에 스르르르
在幽暗的衣櫃裏 輕輕地
그래 내 손 잡아줘
好吧 抓住我的手
차라리 나와 저 너머로 도망칠래?
倒不如跟我逃到那邊去?
그럼 너도 부기맨
那你也成妖怪